강원 화천경찰서는 18일 집에 바래다 준단 핑계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박모(53)목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목사는 지난 2012년 4월10일 밤 10시30분께 교회에서 운영하는 지역 아동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성년자 김모(18)양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이어 승용차에 태워 외진 길 가에 차를 세워두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9월말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달 19일 김양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하는 등 자신의 범죄사실을 김양에게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김양과 주변 친구 및 상담사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현장 등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목사가 평소 김양을 데려다 주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운행해 외진 곳으로 김양을 데려간 사실을 확인하고 16일 박목사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 및 사건 경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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