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시판/최신 판례 및 뉴스

친딸 수면제 먹여 강간미수 준강제추행 아버지 징역 4년

친딸 수면제 먹여 강간미수 준강제추행 아버지 징역 4

 

2018. 6. 10. 부산지법 형사6는 

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준강간·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51)씨에게 

징역 4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제5조(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① 친족관계인 사람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경우에는 7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② 친족관계인 사람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제추행한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③ 친족관계인 사람이 사람에 대하여 「형법」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의 죄를 범한 경우에는 제1항 

또는 제2항의 예에 따라 처벌한다.



씨는 2016. 9. 하순 자정께 집에서 친딸 ㄴ(당시 17) 양이 잠들자 몸 여기저기를 만지고 음란한 행위를 했다.

 

1년 뒤인 2017. 9.에도 ㄱ씨는 잠자던 딸의 신체를 만지고 성폭행하려다가 딸이 잠에서 깨 "뭐 하는 거냐"고 소리쳐 미수에 그쳤다.


2018. 1. 수면제인 향정신성 의약품 1정과 신경안정제 1정을 넣은 된장국과 볶음밥을 딸에게 먹게 한 뒤 잠이 들자 다시 강제추행했다.

 

한 달 뒤 ㄱ씨는 "네 인생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며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1정씩을 넣은 자양강장제를 딸에게 마시게 한 뒤 잠들기를 기다리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큰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딸이 잠든 틈을 타 강제추행하고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쳤으며 급기야 음식물에 수면제를 타 먹인 뒤 잠들자 추행했다. 

16개월간 4차례나 범행을 저질렀고 시간이 갈수록 수법이 대담하고 계획적이며 치밀해져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 

피고인 범행으로 피해자 등 가족이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러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무법인 예율 성범죄전문상담센터 010-4910-0007호사 직접상담